배우 소이현이 잇단 19금 발언으로 화제다. 여자 신동엽 탄생이란 평까지 나온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화신에서 소이현은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라는 주제에서 “가끔 혼자 차를 끌고 한강에 가서 연인들의 스킨십 장면을 몰래 훔쳐본다”고 말해 출연진을 당황시켰다.
이어 “주로 여름에 스킨십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고, 봄 가을에도 꽤 있다. 커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반드시 차로 이동해야 하고,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녀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미용실에서 시간을 보낼 때 잡지를 보는데 연애기술이 담겨있는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어 놓고 연애 할 때 사용했다”며 “그 때 읽은 것 중에 오히려 여자가 적극적으로 스킨십을 할 때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글을 읽고 그 당시 남자친구에게 그것을 실천하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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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13일 신동엽은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방송 중 변태감성을 자극한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난 웬만한 걸로는 놀라지 않는 편이다”라면서도 “근데 소이현 씨는 말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랐다. '화신'에 출연하셨는데 소이현 씨는 취미가 혼자서 차를 타고 한강 둔치로 가서 데이트하는 분들을 몰래 지켜보는 거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누리꾼들도 놀랐다는 반응이다. 특유의 솔직함이 매력적이면서도 변태라는 주제에 스스럼없이 말한 부분에 박수를 보내는 것. 주로 “아니 신동엽이 인정했단 말인가”, “멋진 여배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