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모바일 전용 콘텐츠 '스토리볼' 선봬

일반입력 :2013/08/12 18:21

손경호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다음앱을 통해 모바일 특화 콘텐츠 서비스인 '스토리볼'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볼수록 볼만한 모바일 스토리라는 뜻을 담고 있는 스토리볼은 다음이 준비한 모바일 전용 프리미엄 콘텐츠다. 다음앱, 다음 모바일웹 등에서 이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웹툰의 경우 요일과 시간별로 연재시기에 맞춰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연재는 10주에 걸쳐 진행되며 연재 중에는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다. 다만 연재가 종료되면 작가와 협의해 유료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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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처음 선보일 50여편의 콘텐츠에는 문학, 여행, 라이프, 건강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인으로 알려진 하상욱 시인, 촌철살인의 짧은 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혜믿스님, 소개팅 앱으로 돌풍을 일으킨 이음의 박희은 대표, 젊은 세대의 멘토인 박웅현 TBWA 디렉터, '제너럴 닥터'로 유명한 의사 정혜진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앞서 다음은 9일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스토리볼과 함께 다음 계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높인 다계정 '메일앱(가칭)', '캘린더앱(가칭)' 등을 기반으로 '개방형 소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성장 기회를 엿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