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을 맡아온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물러났다.
12일 최장집 교수는 한 매체와 통화를 통해 지난 10일 안 의원에게 이사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장집 교수는 연구소의 역할과 기능이 정치적인 것으로 확대된 것 때문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장직을 맡은 지 80일 만의 사퇴다.
최장집 교수는 그동안 안철수 의원의 정책 멘토 역할을 맡아왔다. 때문에 최 교수의 퇴진은 안철수 의원의 독자노선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힐 전망이다.
한 누리꾼은 최장집 교수와 안철수는 원래 어울리지 않았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안철수 의원의 정치력이 시험대 위에 올랐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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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리안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최교수가 안철수를 떠남으로 인해 안철수는 더 이상 진보로 부터의 보호막을 갖지 못하게 됐으니 이젠 자력갱생해야할 듯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은 안철수의 보수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기 위한 역할 때문에 영입했던거 아닌가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