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수원 날씨 검색어 순위에...왜?

일반입력 :2013/08/10 12:07

손경호 기자

서울날씨, 인천날씨, 수원날씨 등 세 지역의 날씨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올라 화제다. 찌는 듯한 폭염과 폭우가 지속되면서 날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0일 오전 11시 47분께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는 수원날씨가 상대적 관심도가 207점 올랐다. 이어 인천날씨가 135점, 서울날씨가 57점을 차지하며 순위권에 등재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까지 비가 내린다. 서울 경기, 강원 북부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중이다. 이어 중북부지방에서는 최고 60mm, 충청과 남부지방에서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서울, 인천, 수원 등지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어 날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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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폭염으로 인해 울산은 37도, 대구와 광주가 36도, 전주가 35도, 서울이 32도까지 올라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는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서울에 헬게이트가 다시 열렸다...날씨 왜이래, 미친 서울날씨. 인천날씨도 대박이라던데. 장마가 끝나긴 한거냐..., 수원날씨 진짜 대박, 집에서 낙뢰사진 찍었다, 수원날씨 하늘 쪼개질 것 같음, 인천은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장대비가 쏟아짐, 인천날씨 왜 이러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