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날씨 40도 역대 최고 폭염 기록

일반입력 :2013/08/08 14:35

정현정 기자

8일 오후 2시 울산 남구 고서동의 기온이 40도까지 올라 역대 최고 폭염을 기록했다. 울산 날씨 40도 기록은 1942년 8월 1일 대구에서 기록한 40도 이후 71년만이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울산지역 날씨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38.2도를 기록했다. 이는 1931년 울산기상대가 기온 관측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 최고 기온이다.

1983년 8월 3일 38.6도를, 1994년 7월 14일 38.2도를 각각 기록했다. 19년만에 최고 기온이다. 오후 2∼3시 사이 기온이 더 높아질 수 있어 최고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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