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후 출시될 전망인 아이패드5 스크린/디지타이저(스크린+케이스) 사진이 또 유출됐다. 이로 본 최대 변화는 스크린 좌우 베젤 축소와 함께 커넥터가 작아지며, 2개로 늘어난다는 점이다. 아이패드2/3/4 용으로 사용됐던 FFC(Flat Flexible Cable)대신 아이폰4/5용 FPC (Flexible Printed Circuits)가 적용된다.
유출됐다는 아이패드5 사진을 보면 아이패드4보다는 아이패드미니와 유사해 보인다. 베젤축소와 함께 이전과 달리 커넥터가 2개 붙어있어 4세대 제품보다 크기가 줄어들 것임을 예상케 했다.
맥루머스,씨넷은 9일(현지시간)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맥픽스잇오스트레일레아로부터 입수했다는 유출된 여러 장의 아이패드5 스크린/디지타이저(스크린+케이스)사진을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맥픽스잇은 자사의 공급사로부터 이 이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부품들은 지난 주, 그리고 지난 4월 등장한 유출됐다는 아이패드5 스크린과 동일한 얇은 베젤과 플렉서블 케이블이 패널의 한쪽을 지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출된 아이패드5 사진속 커넥터들이 기존 아이패드 및 이전의 풀사이즈 아이패드와 달라져 있다는 점은 주목된다. 애플이 커넥터 디자인 변화를 통해 더 작아지는 차기 아이패드에 다양한 기술을 넣을 것임을 짐작케 하기 때문이다.
스크린을 유출한 맥픽스잇자회사이 주장한 이 스크린 스펙을 보면 “▲디스플레이 면적은 아이패드레티나와 같다 ▲프레임 옆부분(에지)은 아이패드미니와 똑같은 스타일을 사용하면서 더 얇아졌다 ▲인듐주석산화물(ITO)는 아이패드미니와 똑같다 ▲이전과 달리 커넥터 수는 2개로 늘어났다 ▲커넥터는 아이패드2/3/4 용으로 사용됐던 FFC(Flat Flexible Cable)대신 아이폰4/5용으로 사용된 FPC (Flexible Printed Circuits)로 바뀌었다 ▲패널 앞부분에는 부품번호(821-1892-02)가 찍혀있는데 이는 애플의 수많은 iOS용 부품번호에 사용된 포맷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맥픽스잇은 언제 스크린이나 아이패드5가 출시될지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스크린/디지타이저 부품가격은 약 229달러였다.
애플은 다음달에 차세대 아이패드5를 내놓으며 이어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아이패드미니 업데이트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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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월 애플의 흰색 아이패드5 프론트패널이, 지난 주말 맥오타카라 사이트를 통해 아이패드5 케이스 동영상에 차세대 아이패드5 앞부분 패널과 디지타이저(패널+케이스)가 소개된 바 있다.
지난 주 맥오타카라가 공개한 유출됐다는 아이패드5의 가로폭은 168mm로, 기존 4세대 레티나 아이패드의 185.7mm에 비해 17.7mm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