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데이터 배달이요’ 한국오라클 깜짝 이벤트

일반입력 :2013/08/09 18:21    수정: 2013/08/09 20:05

“추억이 가득담긴 과자선물세트에 추가로 경품도 받고…이런 푸짐한 행사 정말 좋아요. 덕분에 옆팀 직원들까지 모여 과자 쐈네요.”

최근 한국오라클에서 기획한 이벤트가 화제다.

한국오라클은 최근 고객사를 대상으로 추억의 과자를 가득 담은 ‘엑사데이터 박스’를 보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오라클 엔지니어드시스템 간판제품인 엑사데이터 관련 설문에 답한 선착순 100개 고객사에 엑사데이터 모양의 상자 속 가득 과자를 담긴 박스 3개를 보내주는 이벤트. 초고속으로 응모가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간발의 차로 기회를 놓쳐 아쉬워하는 고객사를 위해 한국오라클은 엑사로직 박스와 수퍼클러스터 박스도 제작해 추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받는 이를 세심하게 배려해 기획된 점이 눈에 띤다. 우선 ‘다양하고 놀라움이 가득한 엑사데이터 서프라이즈 박스’란 주제로 어린 시절 추억이 어린 ‘종합선물세트’ 콘셉트를 적용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와 똑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진 큼직한 회색 박스 3개를 열면 과자가 가득 담겨있어 반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이벤트 기획팀은 경품을 고객사 IT팀 부서장 앞으로 배달하면서 20인분의 과자를 담았다. IT 팀원 전체가 함께 모여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오라클 엑사데이터 이벤트에 대해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기획의도였다. 결과적으로 평소 회자되지 않았던 소재인 엑사데이터가 자연스럽게 화두로 올라갔다. 행사 주최측과 참여측 모두 윈윈인 셈이다.

엑사데이터 박스 증정과 함께 후속으로 진행한 ‘인증샷’ 이벤트도 아이디어가 빛났다. 직원이 모여 엑사데이터 박스와 함께 간식을 즐기는 사진을 보낸 고객에 추가로 CGV 영화관람권 10장씩을 5개 업체에 선물했다. 부서 간식타임과 단체 영화관람을 지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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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참여한 삼성창원병원 정보지원팀 조동우 대리는 “배고픈 오후 시간 ‘엑사데이터 서프라이즈 박스’의 등장으로 오라클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다”라며 “다들 바쁜 업무로 얼굴보기도 힘들었는데 덕분에 실로 오랜만에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고성호 한국오라클 마케팅팀 전무는 “오라클 엔지니어드시스템의 대표적인 제품인 엑사데이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고객의 반응도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고 만족도도 매우 높은 성공적인 행사였으며, 현재 엑사로직, 수퍼클러스터 박스로도 확대 진행하는 등 고객에 제공할 기회를 늘려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