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3번 정독한 ‘킨제이 보고서’, 사실은…

연예입력 :2013/08/09 09:07

온라인이슈팀 기자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장혁이 군 복무시절 ‘킨제이 보고서’를 3번 정독했다고 밝혀 인터넷 공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장혁 편에 출현 “장혁이 MBC 진짜 사나이에서 성교육을 해주냐”는 질문에 “내가 형 덕분에 킨제이 보고서를 알았다”고 답했다.

또 박형식은 “킨제이 보고서를 세 번이나 정독하셨다더라”며 “선임들이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면 장혁 형이 그게 말입니다. 몇 페이지 몇 줄…이라고 설명하는데 점점 빠져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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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의 킨제이 보고서에 대한 일화를 알게된 누리꾼들은 “제목은 뭔가 있어 보이는데 결국 연애 상담 책이었나”, “나도 한 번 사서 정독해 봐야겠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기에” 등 호기심을 드러냈다.

킨제이 보고서는 하버드대학교의 알프레드 킨제이 이학박사와 동료가 만든 공동 저작물로 인간의 성생활을 집필한 연구서다. 이전까지 금기시됐던 인간 성생활에 대한 적나라한 공개로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