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버벌진트가 서울대 출신에 로스쿨을 중퇴한 화려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버벌진트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버벌진트는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발언에 대해 방황을 하다 공부를 했는데 쉬웠다는 건 아니다. 엄청난 공부량을 가진 분들께 미안해서 조심스럽다고 해명했다.
버벌진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로스쿨을 중퇴한 뒤 음악계로 들어온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다. MC 김구라는 이에 대해 DJ 맡은 뒤 중퇴한 거 아니냐며 수입이 들어오기 때문에 중퇴한 게 아니냐는 몰아가기로 버벌진트의 넋이 나가게 했다.MC들은 힙합 가수인 빈지노도 서울대 출신 래퍼라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고학력자에 호감을 가진 김구라는 버벌진트는 서울대 얹어서 로스쿨 중퇴 아니냐며 버벌진트를 더 높게 샀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서울대 나오면 잘해준다며 혀를 내둘렀고 MC 윤종신은 공부 잘하는 사람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래서 공부를 해야 하는 거다라고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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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버벌진트 사람 정말 좋아보인다, 공부 엄청 잘했구나, 로스클 중퇴하고 가수의 길로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진 '라디오스타'에는 이현도,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