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백혈병 환자 위해 헌혈증 기부

일반입력 :2013/08/08 09:35    수정: 2013/08/08 10:06

이재운 기자

SK하이닉스가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단체 헌혈 행사 및 헌혈증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는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가 지난 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적립한 헌혈증 3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분기마다 한 번 실시하는 ‘희망 나눔 헌혈 행사’에서 모은 헌혈증을 적립해왔으며, 그 중 일부를 직접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처음 기증했다.

앞으로 이 행사를 두 달에 한 번씩으로 확대하고, 이렇게 모은 헌혈증을 임직원 지원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일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공익기관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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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헌혈증 기부를 통해 행복 나눔의 영역을 더욱 넓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는 지난 1995년부터 '회사와 근로자는 하나'라는 '노사불이(勞使不二)' 정신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공동으로 협의회의 대표위원을 나눠 맡아 운영하는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