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음성무제한 200만…2배 이벤트 효과

일반입력 :2013/08/05 15:12

정윤희 기자

KT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시행 중인 ‘2배 페스티벌’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KT(대표 이석채)는 데이터, 요금, 콘텐츠 등 전 분야에서 파격 혜택을 제공하는 ‘2배가 돼! 페스티벌’ 시행 이후, 서비스 가입 실적 및 고객 인지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고 5일 밝혔다.

KT는 ‘2배가 돼! 페스티벌’ 개시 후 10일만에 통신시장 전 고객 인지도 72%, KT 고객 인지도 78%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달 1일 페스티벌 시작 후 LTE 고객의 73%가 2배 혜택이 적용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와 ‘모두다 올레’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0만명 이상이 데이터 2배 혜택을 누린 셈이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출시 3개월 만에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20만명을 돌파했다. ‘모두다 올레’ 가입자는 지난달 말 기준 83만명을 기록했다.

IPTV서비스 올레TV도 유료 VOD 이용 건수가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TV쿠폰 1만원 구매시 1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VOD 2배’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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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니팩과 올레TV나우팩도 2배 이용 혜택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일 문을 연 ‘올레 문자고객센터’도 1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며, 하루 평균 사용 건수도 5천건 이상으로 늘어났다.

표현명 KT T&C부문장 사장은 “유무선 브로드밴드 시대를 맞아 소비자 혜택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실질적인 고객 혜택을 지속 선보여 앞으로도 진정한 서비스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