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응급실행... 대상포진 대체 뭐길래

일반입력 :2013/08/04 15:37

온라인이슈팀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촬영 도중 응급실에 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과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달 25일 '무한도전' 촬영 도중 장염 증세가 심해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당시 박명수는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촬영하다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자정 무렵 응급실로 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진찰 결과 그는 장염과 대상포진이 겹쳐 1일 진행되는 '무한도전' 촬영 합류가 불투명한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해 이날 촬영에 예정대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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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은 젊은 사람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명수 응급실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응급실행 소식에 깜짝 놀랐다”, “박명수 더운 날씨에 몸도 않좋은데 힘들었나 보다, “박명수 회복됐다니 다행다.”, “대상포진에 장염까지 걸리다니 몸 걱정도 하면서 일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