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종혁이 전투모기의 습격을 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밸리즈의 외딴섬에 정착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종혁은 김병만과 함께 코코넛 따기에 나섰다. 그러나 코코넛을 구한 후 되돌아가는 와중에 오종혁이 들고 가던 코코넛 바구니가 터졌고 주워 담는 사이 전투 모기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오종혁의 얼굴과 온몸은 마치 두드러기처럼 퉁퉁 부어올랐다. 오종혁은 “중국 영화 속 한 장면처럼 10만 대군이 쏜 화살촉 몇 만개를 동시다발적으로 온 몸에 맞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오종혁의 모습을 보고 김병만은 “마치 권투 12라운드를 마친 선수 같았다”고 전했으며, 김성수는 “온몸이 벌에 물린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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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즈 섬 현지 보도는 올해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모기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오종혁 전투모기 습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포영화가 따로없네, 모가 한방만 물려도 가려운데 안타깝다, 그 와중에도 코코넛을 다 챙겨오는 모습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