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스마트폰용 팬티가 등장해 화제다.
완구 및 게임으로 유명한 일본 반다이가 지난 3월 스마트폰용 팬티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지난 30일 후지산, 곰, 바나나, 투명, 돌기 등 8 가지 디자인을 추가해 2탄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용 팬티는 신축성이 있는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고 아이폰 하단에 씌우면 홈버튼을 가릴 수 있다. 팬티 중앙 부분에 홈 버튼이 위치하기 때문에 민망한 부분을 손으로 지긋이 눌러야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된다.
특히 후지산 디자인 제품은 스마트폰 하단에 씌우는 것이아니라 머리에 씌우도록 제작됐고 투명한 팬티모양과 돌기가 튀어나온 디자인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제품의 용도는 단순한 아이디어 액세서리다. 스마트폰 팬티를 아이폰에 입히면 홈버튼을 보호할 수 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설명서에는 이 제품이 어디까지나 장식용이며 어떤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적혀있다.
반다이 매점에서 캡슐 자판기를 통해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200엔(약 2천360원)이다. 이 제품의 대상 연령은 15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