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이 트위터에서 배우 송중기의 입대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변 감독은 트위터에 송중기 군이 군대를 간다고. 기다릴게요.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잘 다녀오세요 몸성히라고 썼다.
이어 영화평론가 허지웅을 거론하며 허지웅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송중기군 대신 한번 더 다녀오면 안되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허지웅은 트위터에서 해당 메시지를 수동 리트윗하며 데스노트 추가 변영주라고 썼다.
데스노트는 사람의 이름을 쓰기만 하면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저승사자의 노트를 소재로 한 만화 제목이자 그 노트 명칭이다. 허지웅 대신 군대 가면 안 되냐는 변 감독의 말에 장난스럽게 싫다고 표현한 내용이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변 감독은 허지웅의 반응을 본 뒤 트위터로 내가 가는 걸로 할게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허지웅은 그 뒤 제기랄 송중기 대신 논산 조교로 군대 다시 가라며 입영 선물 뭐가 좋겠냐는 문자가 도착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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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변 감독은 다시 내가 잘못했다고 메시지(멘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감독님 마음 내 마음 똑같아, 송중기 입대 정말 누구 대신 보내고 싶을 지경, 송중기 입대 아쉬운 건 모두가 마찬가지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