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MDS, 글로벌 보안테스트 진단율 94.7%

일반입력 :2013/08/01 15:01

손경호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은 자사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대응 솔루션인 '안랩 MDS(국내명 트러스와처)'가 글로벌 독립 보안테스트 기관인 NSS가 지난달 실시한 정보유출 진단 제품 분석 테스트에서 진단율 94.7%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간 NSS는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자사 연구소에서 APT 공격으로 인한 정보유출 대응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인터넷 및 이메일로 전파되는 악성코드, 취약점, 보안제품 우회 악성코드 및 전체적인 정보유출 진단 및 치료 등이 테스트 항목이다.

안랩은 자사 제품이 신속한 악성코드 진단과 광범위한 전사 시스템 보호, 자동 치료 기능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한 전용 하드웨어 장비와 분석 소프트웨어 융합제품으로 기업 및 기관을 노리는 APT 공격과 보안패치가 발표되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방어기능을 제공한다고 안랩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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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안랩 대표는 이 테스트는 안랩의 세계 수준의 보안 기술력, 손쉬운 사용, APT방식의 공격을 비롯한 진화한 악성코드 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대규모 장비나 별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필요한 다른 벤더와는 달리 안랩MDS는 단일 구성으로 효과적인 전사보안 및 통합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안랩은 이 결과를 토대로 해외 APT 관련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해킹 컨퍼런스 '블랙햇2013'에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