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중 전세계 스마트폰 업체들 가운데 단 2개 회사만이 영업이익을 냈다. 스마트폰업계 분기 총 영업이익의 53%를 애플이, 50%를 삼성전자가 각각 챙기며 이익을 양분했다. 여타 스마트폰 업체는 영업이익률 제로(0), 또는 적자를 기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31일(현지시간) 캐너코드제뉴어티의 분기 영업이익 시장점유율 분석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애플은 15%에 불과한 스마트폰시장 점유율로 스마트폰 업계 총 영업이익의 53%를 가져갔다. 그러나 애플의 영업이익점유율은 지난 해 동기의 71%에서 18%포인트(p)나 떨어진 수치다. 반면 삼성은 지난 해 동기 37%에서 13%p 상승했다.
애플은 올 가을 저가아이폰과 지문인식기능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5S제품으로 만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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