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공식사과 "故 노무현 언급 실수"

정치입력 :2013/07/31 09:08

정현정 기자

더 코칭그룹 정미홍 대표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정미홍은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씨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밝힙니다. 고인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정 대표는 (성재기 대표의 죽음이) 노무현보다는 10배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입니다. 여권 신장이 있으면 남권신장 소리가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성 대표의 사망을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연관지은데 대해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이에 대해 사과한 것.

누리꾼들은 항상 막말하고 사과하면 다인가, 나설때 안 나설때를 구분하지 못하면 이렇게 된다, 죽은 사람에 대한 최소한 예의는 있어야지, 잘했든 잘못했든 한 나라에 대통령이셨는데, 당신 부모나 가족의 죽음을 타인의 죽음과 빗대어 말하는이가 있다면 당신 기분을 어떨까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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