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실종된 이모씨㊵가 입고 있었던 옷이 발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 등은 30일 오전 7시께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뒤편 논에서 이씨의 위아래 겉옷과 속옷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옷은 이씨가 지난 24일 집을 나설 때 입었던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옷에 혈흔 등 이씨가 이곳에서 살해를 당했거나 다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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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측은 누가 옷가지를 놓아둔 것인지 원래 이곳에 있었는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한 옷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이씨와 유력한 용의자 정모㊵ 경사를 쫓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종사건이 아니라 살인사건이다. 속옷까지 발견됐다면 말 다한거 아닌가, 실종보다는 살해됐을 가능성이 더 커진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