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T 부서 담당자들도 크롬북을 외면했다. 웹브라우징 전용 컴퓨터로 기업 시장의 서버, 클라이언트, 가상화 개념에 적용할만한 씬클라이언트 크롬북이지만 외면 받았다.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가 기업 IT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크롬북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2%는 구매에 대해 ‘관심없다’고 답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6%만이 회사 업무용으로 크롬북을 구매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4%는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4%는 크롬북을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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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리서치 크롬북 조사는 지난 3개월 동안 전 세계 기업에서 일하는 IT 전문가 1천282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구글 크롬북은 올해로 출시 2년째를 맞았지만 태블릿의 인기에 밀렸다. 크롬북은 웹 브라우징 기반의 가벼운 노트북으로 시장에 등장했지만 이 개념이 시장에 확산되기에는 태블릿이라는 높은 진입 장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