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눝’ 학교 대항전, 창원기계공고 1위

일반입력 :2013/07/29 17:47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달 진행한 ‘눝(누+ㅌ) 학교 대항전’ 이벤트 우승학교인 경남 창원의 창원기계공고에 29일 방문, 학교 내 테마파크를 만드는 등 광고모델과 함께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SK텔레콤은 창원기계공고 운동장에 약 5천여 명이 수용 가능한 테마파크 형태의 놀이 공간과 먹거리 장터 및 각종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학교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에게 ‘눝’ 앱이 추구하는 신개념 놀이 문화를 선보인 것.

행사에는 참석자들이 휴대폰을 돌리는 게임에서 발생한 데이터(눝 포인트)로 준비된 간식을 구입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3일부터 25일까지 ‘눝 앱 시즌2’ 서비스 출시와 함께 휴대폰을 돌려 눝 포인트를 쌓는 게임을 통해 학교별로 데이터를 쌓아 순위를 겨루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전국 총 1만1천330개 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약 312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생성한 창원기계공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2등은 서울대, 3등은 부산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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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학을 제치고 우승한 창원기계공고는 휴대폰을 효과적으로 돌려 많은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연구하고 공유하며, 전교생의 80%가 참여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장은 “눝 앱으로 시작된 온라인 이벤트를 실제 오프라인으로 연계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형식의 틀을 깬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10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