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재기 대표의 자살에 대해 안타깝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29일 변 대표는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성 대표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자 “성재기 대표는 자살을 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변 대표는 “(성 대표는)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며 “그 방법에 동의하지 않으나 무책임하게 목숨을 내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성 대표를 옹호했다.
관련기사
- 성재기 추정 시신 발견, 남성연대 사이트 다운2013.07.29
- 진중권 “성재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자살?”2013.07.29
- 성재기 남성연대 시신발견....자살방조 논란↑2013.07.29
- [속보]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2013.07.29
앞서 변 대표는 성 대표의 투신 사실이 알려진 후 성 대표의 생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변 대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살아있음을 확신한다”는 희망적인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결국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희망의 끈은 끊어졌다.
변 대표와 잦은 설전을 벌였던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트위터에서 성재기 대표의 자살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