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지난 상반기 매출 28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2분기에는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6%, 11%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윈스테크넷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기대했던 공공부문 사업발주가 지연되고 인원증가에 따라 고정비가 상승된 점이 분기별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사업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공급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65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매출의 23%를 견인했다.
또한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안관제 및 유지관리 매출이 작년 상반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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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테크넷 관계자는 "올해 초 정부가 바뀌면서 내각 구성 등으로 미뤄졌던 공공사업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주될 것"이라며 "최근 공공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3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연 윈스테크넷 대표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안하면 상반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선방 했다는 평가"라며 "개인영상정보 솔루션 공급과 40기가급 IPS 어플라이언스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