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회장 팔로잉 상대...망신살

일반입력 :2013/07/28 15:29    수정: 2013/07/29 11:49

이재구 기자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이 연이은 악재를 만났다. 최근 알려진 여성방송인과의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뉴욕호화아파트의 비밀생활이 구설수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반나 여성들을 팔로잉하던 사실이 들통났다. 그는 이 사실이 보도되자 즉각 계정을 지워버렸다.

밸리왝,비즈니스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에릭 슈미트 구글회장의 온라인 사진 공유 및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추적, 이같은 행적을 보도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슈미트 회장이 곧장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밸리왝은 구글회장이 수영복을 입은 선별된 여성들을 팔로잉하고 있었다며 사진들의 일부를 게재했다. 보도는 슈미트가 트위터에서 팔로잉하고 있는 여성들은 주로 지루하고 따분한 백인여성과 IT기자,벤처회사였지만 프라이버시가 보호되길 원하면서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잉하면서 보길 원했던 대상은 수영복을 입은 여성들이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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