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태블릿의 일부 사양이 유출됐다.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일단 현존 최고 사양인 것으로 보인다.
IT 유출 전문 트위터 이브리크스(@evleaks)는 삼성전자 차기 태블릿 모델명 SM-P900과 P600에 대한 일부 사양을 지난 28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해당 트윗에 따르면 SM-P900 12.2인치 2560x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엑시노스5 옥타와 S펜이 탑재된다. 아울러 P600은 10인치 디스플레이며 해상도는 P900과 동일하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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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성능이나 해상도면에서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 중 최고 성능임에 틀림이 없다. 다만 삼성전자는 최근 7인치와 10인치 갤럭시탭3 세 모델을 출시했다. 따라서 신제품 출시 일정은 일러도 가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일치감치 아이패드4에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또한 최근에는 12인치 태블릿 출시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구글이 풀HD급 디스플레이를 갖춘 넥서스7 2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전체 태블릿 시장 경쟁이 7인치로 완전히 넘어온 상황에서 10인치 이상 대형 태블릿 경쟁도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