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이 수준급 요가실력을 뽐내고 고구마에 대한 사랑을 밝혀 화제다. 누리꾼들은 조여정의 요가 실력과 고구마 사랑에 놀라움을 표했다.
조여정은 지난 26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편에 출연했다. 이번 방송에서 조여정은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류담, 배우 김성수, 가수 오종혁, 인피니트 성열과 함께 중앙아메리카 벨리즈 로 향했다.
요가 마니아로 알려진 조여정은 벨리즈로 떠나기 앞서 몸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맨 얼굴에 섹시한 몸매가 드러나는 요가복을 입은 조여정은 뛰어난 실력의 요가 동작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조여정은 공중부양과 물구나무 서기 등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이며 “아침마다 병만족에게 이 동작들을 다 시킬 거다”고 말해 병만족을 긴장케 했다.
또 이 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고구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고구마를 좋아한다. 냉동실에도 고구마를 한가득 넣어놔 동생이 다람쥐냐라고 할 정도다”며 '고구마에게 바치는 노래'라는 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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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은 “고구마여 고구마여. 나는 이제 너를 먹는다. 너는 여름 내내 땅 속에서 감정의 농도를 조절하며 태양의 초대를 점잖게 거절했다”는 시구를 읊었다.
이 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섹시하기만 한 줄 알았더니 귀엽기까지 하다”, “요가를 그렇게 잘하는지 몰랐다”, “조여정과 함께할 병만족의 반응이 기대된다” 등의 시청 소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