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 현실로...가짜기억 주입 성공

일반입력 :2013/07/26 08:51    수정: 2013/07/26 10:12

봉성창 기자

영화 ‘인셉션’에서 타인에게 가짜 기억을 심는 기술이 현실화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사이언스 저널 최신호에 따르면 MIT 연구팀은 쥐에게 거짓 기억을 이른바 ‘마우스셉션’ 실험이 성공했다.

이 실험은 대뇌 측두엽에 있는 해마 부분의 기억 심상 지지 세포를 조작해 실제로 일어나 않은 일을 주입시키는 방법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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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연구팀은 일부 쥐들에게 발에 강한 충격을 줬다고 믿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물론 쥐들에게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외신들은 “다음 단계는 이제 쥐의 꿈에 들어가 비밀을 훔치는 일만 남았다”며 “크리스토퍼 놀란(인셉션 감독)이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