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스마트폰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한강 여름 행사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서울시는 여의도샛강공원, 뚝섬자벌레, 난지야생탐사센터 등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치기반 앱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여의도·뚝섬 400면 임시 캠핑장 조성 ▲다리밑 영화제 ▲수상 음악회·거리공연 ▲별보기 체험 ▲윈드서핑, 래프팅, 오리보트 경주대회 등 다양한 여름 행사를 실시한다.
한강 피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스마트서울맵’에 탑재된 ‘한강 행복몽땅 지도’를 활용하면 된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 와이파이, 장애인편의시설, 뉴타운·재개발 현황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지도와 함께 위치기반으로 서비스하는 앱이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행사정보를 지도에 표시된 위치와 함께 상세내용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원하는 행사위치를 즐겨찾기하고 페이스북,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다.
앱은 한강공원에서 현 위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각종 문화행사나 피서지 등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증강현실로 제공한다.
행사장소가 우천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에도 빠른시간에 반영해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된다.
서울시는 본격적으로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올 여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무더위 쉼터는 총 3천391개소다. 이중 완료된 2천여개 쉼터를 우선 서비스하고 각 구청별로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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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행복몽땅 지도’와 ‘무더위 쉼터’는 스마트서울맵 앱 서비스 뿐 아니라 모바일 서울(m.seoul.go.kr)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인프라를 이용해 매년 여름철 서울시의 시원한 시정이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