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채팅 솔루션인 팀보이스, 토크온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주요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자리잡고 내려오지 않고 있다.
우선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팀보이스와 토크온은 PC용 메신저로 이해할 수 있다. 일반 PC 메신저들이 대화창을 통해 채팅으로 의견을 주고 받는 것과 달리, 보이스 채팅 프로그램은 서로 전화 통화를 하듯이 PC의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팀보이스는 휴리브라는 회사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VoIP 기술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크온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 연동 서비스다. 이 역시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것.
이밖에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만든 엔씨톡 등이 유사 서비스다. 글로벌 시장에선 스카이프가 대표적인 VoIP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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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서비스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에겐 익숙하다. 특히 여럿이서 즐기는 FPS, MMORPG 게임 장르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면서 서로에게 작전 지시를 내리는 등 VoIP 서비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날 유독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한게임이 운영하던 음성 채팅 프로그램 ‘게임톡’ 서비스 종료로 풀이된다. 아울러 여름방학이 시작돼 청소년 게임 이용자 수가 대폭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