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기 "표창원 고종석, 입닥쳐라"…SNS 시끌

일반입력 :2013/07/25 15:41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투신 자살을 예고한 성재기의 요구를 들어주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종석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의 비판도 이어졌다. 이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욕설을 날려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오후 표창원 전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남성연대대표 자살예고 관련 대책은 결코 입금 등 그 요구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신보건센터 등의 자살방지 정신과 긴급 상담 진료 등 응급 의료대책입니다. 공개한 이상 무시해선 안되겠죠. 생명은 소중합니다. 누구든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는 입닥치라는 거친 표현으로 반박했다. 성재기 대표의 트위터 욕설은 고종석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에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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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전 논설위원은 트위터에 “남성연대란 구호(?) 자체가 웃김. 수컷들은 이미 너무 견고하게(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연대하고 있음”이라면서 “애국보수연대, 친노깨시민연대라는 말 이상으로 웃겨. 연대 그만 좀 하고 개인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에 성재기 대표는 “니깟게 팔로잉 16, 팔로어 4635. 숫자만 봐도 견적 나온다. 팔로어하고 맞팔 원하는 사람 예의상만 해줘도 팔로잉 숫자가 그렇겠니?”라면서 “지깟 게 뭐나 된 듯, 시건방진 소영웅주의에 기회주의자. 니같은 놈이 계급 만드는 놈이야. 함부로 쳐지껄이지마”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