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분기실적이 월가 예상을 약간 웃돌았다. 매출은 356억달러를 넘어섰다. 아이폰 판매량은 3천120만대였다.
씨넷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애플회계년도 3분기(4~6월)실적 보고내용을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의 수익은 69억달러로 주당 7.47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애플이 350억달러의 매출에 주당 7.32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애플 매출은 아이폰의 호조에 따라 예상을 웃돌았지만 아이패드 판매는 월가의 예상을 훨씬 밑도는 저조를 보였다. 애플의 단말기 판매량을 보면 아이폰 3천120만대, 아이패드 1천460만대, 맥 380만대를 각각 기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이번 분기에 아이튠스,SW및 서비스의 강력한 성장과 함께 3천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아이폰 실적에 대해 특별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정말로 차기 iOS7과 OSX매버릭에 대해 흥분을 느끼며 올가을과 2014년도에 소개할 놀랍도록 새로운 신제품에 전력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애플, 삼성 '바운스백' 특허 별도 재판 반대2013.07.24
- 애플 팟캐스트, 10억명 넘게 듣는다는데2013.07.24
- 애플 2Q 실적, 10년 만에 꺾일까?2013.07.24
- "애플이 나를 해커로 몰았다"2013.07.24
앞서 애플은 자사가 340억~370억달러의 매출에 마진은 36~37%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톰슨퍼스트콜이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인 375억5천만달러 매출, 36.8%에 이르는 총매출이익에는 밑도는 것이었다.
장마감후 애플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주당 11.92달러 2.84%오른 430.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