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자체 제작 캐릭터 터키 수출

일반입력 :2013/07/19 19:02

전하나 기자

국내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이 터키시장에 진출, 중동 및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KBS N(대표 박희성)은 터키 현지 국영 방송국 어린이 채널인 ‘TRT Cocuk’와 어린이 프로그램 및 터키지역 캐릭터 특허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S N은 어린이 전문채널인 KBS Kids의 ‘후토스’, ‘코파반장 수사대’, ‘하늘을 나는 텐트’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터키 국영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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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터키 시장에서 ‘후토스’를 비롯, KBS Kids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완구·출판 등 다양한 부가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KBS N 관계자는 “유럽, 미주, 동남아 지역에 이어 중동지역까지 진출함으로써 프로그램 방영과 상품화 사업 통해 KBS N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어린이 콘텐츠 사업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