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 당진시에 아이에스 아트라 구축

일반입력 :2013/07/19 10:37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당진시에 비정상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인 '아이에스 아트라(IS-ATRA)'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6.25 해킹 사건과 3.20 전산망 대란 등 각종 보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새로운 해킹 기법과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면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아이에스 아트라를 도입해 보안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이 회사측은 설명했다.

당진시는 시청 본관을 포함한 사업소 및 읍/면 동사무소에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당진시의 트래픽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7월까지의 트래픽을 학습한 뒤 실시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해 필요한 관제 데이터를 생성해 냈다. 이를 기반으로 당진시는 각종 위협상황을 이벤트화한 시나리오 기반의 탐지 기능을 갖추게 돼 상황 발생 시 증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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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송희동 통신팀장은 당진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 왔고 아이에스 아트라 도입 역시 더욱 지능화 되는 최신 위협에 선제적으로 맞서기 위해 이뤄진 조치라며 전자시정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해 당진시민의 편의와 안전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아이에스 아트라를 도입하면 고객은 고급 보안관제인력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24시간 제공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당진시의 아낌 없는 노력이 사이버 위협 상황에서 빛을 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