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 삼정KPMG 등과 보안컨설팅 공동협력

일반입력 :2013/06/14 15:41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법무법인 지평지성, 삼성KPMG, 고려대학교 등과 차세대 보안대책 마련을 위한 포괄적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13일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자 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각 체결 당사자는 법률자문, 회계감사, 정보보안컨설팅, R&D 등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이글루시큐리티는 설명했다.

최근 발생한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등은 단일 솔루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위협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법률적, 회계적, 기술적 관점에서 위협 요인을 사전에 탐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사 차원에서 보안대책을 제시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에 대한 시장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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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는 이 협약이 국내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 활동의 위협 요인을 더욱 정밀하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차단할 수 있는 통합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협약 이후 각 체결 당사자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차세대 보안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협약을 통해 법률과 회계, R&D, 교육 등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온 법무법인 지평지성, 삼정KPMG, 이글루시큐리티, 고려대학교가 손을 맞잡게 됐다며 업계 리더들이 뜻을 모아 협력에 나선만큼 기존 서비스와 차원이 다른 수준 높은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