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거탑’ 작가 표절설 공식해명

일반입력 :2013/07/18 14:17    수정: 2013/07/18 14:18

온라인이슈팀 기자

케이블 채널 tvN ‘환상거탑’ 김기호 작가가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발빠르게 해명했다.

김기호 작가는 18일 ‘환상거탑’ 공식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환상거탑은 저와 이광근 작가가 2009년에 만화로 연재한 작품(판타지시티)을 각색해 드라마화한 작품”이라며 “기획안은 그보다 1년 전쯤 만들었던 것 같으니 2008년에 기획됐던 셈”이라는 요지의 입장글을 올렸다.

환상거탑은 20분 짜리 에피소드 두 편으로 구성된 드라마다. 지난 17일 밤 11시 처음 전파를 탔다. 첫 방송 최고 시청률 1% 돌파 등 방송 이후 새로운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해외 인기물 ‘환상특급’, ‘기묘한 이야기’ 등과 비슷하다는 표절 시비도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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