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전문업체인 샌디스크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샌디스크의 지난 2분기 매출은 14억7천6백만달러, 주당 93센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다. 순이익은 2억6천200만달러, 주당 1.06달러를 기록했다.
비재무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익은 1.21달러에 달했다.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10% 상승한 수치다.
샌디스크의 실적 상승은 기업용 대형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선전이 바탕이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샌디스크는 최근 기업용 제품 업체 스마트스토리지시스템즈를 인수하는 등 기업용 스토리지 제품 시장에서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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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이 메흐로트라 샌디스크 대표는 2분기 실적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쁘다면서 기업용 스토리지 제품 시장에 안착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충분히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