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 선수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그는 2-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투수 가와시 다카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홈런을 만들어 냈다. 이는 지난 6일 니혼햄전 이후 11일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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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대호 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누리꾼들은 열광하고 있다. 트위터 등에서는 “역시 이대호”, “오랜만의 홈런 축하”, “홈런으로 슬럼프를 날려버려”, “이대호가 때렸으니 추신수도 홈런?”, “30홈런까지 가자”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