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상금 수입 보니...

일반입력 :2013/07/16 15:34    수정: 2013/07/16 18:33

이재구 기자

전세계 프로게이머의 가운데 최고의 프로게이머에 랭크된 선수는 미국의 웬델이었다. 한국은 1위에서 약간 뒤진 상금액으로 2위 게이머 이영호선수를 비롯, 6위까지 5개 등위를 휩쓸었다.

e스포츠어닝스(e-Sports Earnings)는 15일(현지시간) 전세계 100대 프로게이머의 소득랭킹을 밝힌 가운데 게임지존으로 미국의 1인칭슈팅게임(FPS)게이머인 조너선 웬델을 꼽았다. 그는 지난 해 35개 토너먼트에 참가해 45만4천544.98달러(5억1천만원)를 벌어들였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프로게이머 가운데 60명이상이 한해에 10만달러이상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한국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게이머인 이영호선수로서 40개토너먼트에 참가해 43만7천114달러(4억9천만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3위인 한국의 정종현선수는 스타크래프트2게이머로서 42개토너먼트에 참가해 37만7천116달러(4억2천만원)를 벌어들었다. 그는 전세계 스타크래프트2 리그 챔피언을 2차례나 거머쥔 강자다.

4위인 한국의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게이머인 이제동선수로서 35개 토너먼트에 참가해 37만4528달러(4억1천950만원)를 벌어들였다.

5위인 한국의 스타크래프트2 게이머인 장민철선수는 64개 토너먼트에 참가해 2010년 이래로 모든 토너먼트에 참가해 36만7천902달러(4억1천만원)를 벌었다.

6위인 한국의 장재호는 43개 토너먼트에 참가해 29만2천달러(약3억3천만원)을 벌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2외에 워크래프트3 대회에서도 선전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7위는 우크라이나의 대닐로 이슈틴으로서 23개 토너먼트에 참가해 27만5800달러(3억8천600만원)를 벌어들였다.그는 세계 최고의 도타2(Dota 2)플레이어다.

8위는 에스토니아의 클레멘트 이바노프로서 22개토너먼트에서 활약하면서 27만4천896달러(3억766만원)을 벌어들였다. 그또한 도타2게임대회에서 상당한 승리를 기록했다.

9위는 우크라이나의 또다른 도타2 챔피언인 다쉬케비치로서 지난 2011년부터 상위랭커로 부상해 온 게이머다. 그는 모두 27만8496달러(3억749만원)을 벌었다.

10위는 드미트리 쿠프리아노프역시 도타2의 강자로서 26만7천699달러(약3억원)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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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체전을 제외한 개인전 상금랭킹에서는 한국이 1위부터 4위까지 휩쓸었다.

개인상금별로는 ▲1위는 이영호선수(40만7천228달러, 4억5천528만원) ▲2위는 정종현선수(37만2천490달러, 4억1644만원) ▲3위는 장민철선수 36만7천821달러(4억1122만원) ▲4위는 이제동선수(35만5천712달러,3억9천768만원)가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