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건물이 재산세를 가장 많이 내는 건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16일 발표한 재산세 현황에 따르면 서초구에서 삼성전자가 13억8천900만원을 부과받아 가장 높았다. 송파구 풍납동 아산사회복지재단이 13억2천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구 잠실동 호텔롯데가 11억7천400만원, 용산구 한강로3가 현대아이파크몰이 11억1천300만원,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주식회사 경방이 9억2천만원이었다.
이날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 건축물 등 소유자에 대해 2013년 제1기분 재산세 납부고지서 364만 건을 일제히 우편발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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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이번 7월 정기분(제1기분) 재산세는 1조1천317억원으로 지난해 1조1천607억원보다 290억원(2.5%) 줄었다. 지난 4월 공시된 공동주택가격이 전년대비 6.8% 하락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