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고급분석 SW시장 1위 고수

일반입력 :2013/07/15 19:12    수정: 2013/10/15 10:01

SAS는 시장조사업체 IDC의 최근 보고서(Worldwide Business Analytics Software 2013-2017 Forecast and 2012 Vendor Shares)를 인용, SAS가 고급 분석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15일 밝혔다.

SAS는 IDC 고급분석 시장 조사 시작 시점인 1997년부터 해당 부문의 독보적 위치를 고수해 왔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SAS의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은 36.2%로, 전년도 대비 8.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위 업체보다 무려 2배나 높은 시장 점유율이다. 고급 분석 관련 조사 대상인 다른 주요 벤더들의 시장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11.3%나 높은 수치다. 30%대 수치를 기록한 벤더는 SAS가 유일했다.

IDC 측은 고급 분석 시장에 있어서 SAS의 2012년 점유율이 2011년의 35.3%와 2010년의 34.9%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고급 분석 시장 전체의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SAS는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시장 점유율에서도 2011년 21.6%로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데이터 분석 시장 전체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IDC는 쿼리 및 리포팅, 콘텐츠 분석, 데이터 통합, 공급망, 서비스 운영, CRM 분석 애플리케이션, 재무 성과 및 전략 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석 분야에서 SAS를 ‘톱5’ 업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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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 SAS코리아 대표는 “SAS는 1976년도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제품 혁신을 통해 산업별 풍부한 분석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왔다”라며 “이 결과는 SAS 분석 제품군이 기업의 실질적인 ROI를 개선함으로써 고객이 SAS를 더욱 신뢰하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IDC는 지난해 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의 시장 규모가 매출액 기준으로 전년대비 8.7% 성장했으며, 2017년까지 연평균 9.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