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3 개발 완료?…인도네시아 인증

일반입력 :2013/07/15 18:12    수정: 2013/07/15 18:17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가 개발을 마친 정황이 포착됐다. 이달초 인도네시아에서 첫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15일 삼성전자 모바일 전문 사이트 삼모바일은 갤럭시노트3 기기 모델명으로 알려진 'SM-N900'이라는 단말기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M-N900이란 기기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MCIT) 우편통신국(POSTEL)의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갤럭시노트3는 5.7인치 1080x1920 화소의 풀HD 화면, 쿼드코어 또는 엑시노스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1천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젤리빈 최신버전이 적용될 것이라 짐작되나 현존하는 4.2.2 버전이 될지 아직 미발표 상태인 4.3 버전이 적용될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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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를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3 행사장에서 선보일 것으로 점쳐왔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실제 출시될 제품은 프리미엄, 중고가형, 저가형 등 부품 구성과 가격을 달리한 4개 모델이 다음달부터 양산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도네시아 POSTEL에 인증을 받은 기기는 갤럭시노트3뿐이 아닌 듯하다. 또다른 모바일 전문사이트 폰아레나에서는 에이수스가 생산하는 구글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7' 차기작 역시 인증을 받았다고 알렸다. 그 모델명은 무선랜 전용 'ASUS K008'과 LTE 접속을 지원하는 'ASUS-K009', 2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