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앱스토어가 구글 플레이에서 유료로 판매중인 인기 앱들을 무료로 내놓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각) 美지디넷닷컴은 보도했다.
아마존은 현재 문서편집, 와이파이 탐색, 프린터 공유 등 스마트 기기 이용자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앱을 무료로 판매 중이다. 무료로 전환한 앱 7종은 총합 50달러에 이른다. 최고 16달러에 이르는 앱도 포함됐다.
안드로이드 앱장터로서 이용자 인지도를 높이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기가 높은 고가 앱을 엄선해 완전 무료로 내놨다는 외신 평가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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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유료앱을 설치한 뒤 해당 앱을 내려받은 앱스토어를 삭제하면 업데이트나 추후 지원이 불가능하다. 즉 유료 앱을 무료로 판매해 이용자를 끌어온 뒤 마켓 이용자를 붙잡아 두겠다는 전략이다.
외신은 “아마존이 무료 판매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주요 인기앱 공짜 판매로 이용자가 단기간에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