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가가 상장 후 처음으로 300달러를 돌파했다. 애플 주가가 내리막세라면 아마존은 클라우드, 태블릿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안착으로 주가 역시 상승세를 달렸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아마존 주가는 이날 장중 300.69달러까지 올랐다. 종가는 299.66달러로 전달 대비 7.33달러, 2.51% 상승했다.
아마존의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애플, 구글의 주가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애플 주식은 이날 종가 427.29달러, 구글은 920.2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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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아마존의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아마존 주식을 사는 투자자 중 70% 이상은 개인투자자다. 아마존 지분을 매각하는 투자자 중 개인의 비중은 극히 낮다. 톰슨로이터는 아마존 주식의 예상 가격을 325달러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오는 2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아마존 2분기 실적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