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스마트폰 디자인이 이래?
삼성이 미특허청으로부터 기존 방식의 스마트폰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신비감 자아내는 스마트폰 디자인을 출원해 특허를 받았다.
페이턴트볼트는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이 신기한 디자인에 대해 미특허청으로부터 ‘무선통신용단말기(Terminal for wireless communication)’라는 이름으로 특허(D685,774)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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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이나마 삼성의 미래형 휴대폰 개발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힌트를 제시해 주는 듯 하다. 도면에 보이는 삼성의 단말기 디자인은 기존의 전통적 스마트폰 방식을 완전히 갈아엎은 변형 디자인이다. 특허출원서에는 디자인과 관련한 특별한 설명도 없고 주목할 만한 기능 설명도 없다. 외관상 스위치가 달린 빌트인 커버,헤드폰 미니잭, 마이크로USB포트가 전부다. 물리적인 볼륨버튼,심(SIM)슬롯,스피커,카메라, 뒷면 플래시도 안보인다.
하지만 에이수스가 지난해 내놓은 패드폰2를 보면 이 새로운 디자인의 휴대폰 개발방향과 용도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페이턴트볼트는 삼성의 이 미래형 단말기 디자인을 주목할 만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디자인은 지난 해 1분기엔 국내에서, 2분기에는 미국에서 각각 디자인 특허가 출원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