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바둑 게임 '한 판'

일반입력 :2013/07/09 15:21    수정: 2013/07/09 15:42

바른손게임즈(대표 박진홍)는 스튜디오 모노몹(대표 변해준)이 개발한 소셜 바둑 게임 '바둑 for 카카오(Kakao)'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바둑 for 카카오는 실제 바둑의 재미를 그대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헤비매크'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iOS 1세대 개발자 변해준 대표가 설립한 스튜디오 모노몹의 첫 게임이다.

대국 중 착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국판의 어느 위치를 터치하고 움직여도 커서의 드래그가 가능하고, 원하는 위치에 커서를 놓은 뒤 착수 버튼을 눌러 대국을 진행하는 모바일 특화 착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화가 걸려오거나 메시지 확인, 통화권 이탈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대국이 중단되더라도 다시 그 상태 그대로 이어 대국을 진행할 수 있다.

친구가 진행 중인 대국의 관람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국자나 관람 중인 친구와 대화도 가능하다. 게임 내 전용 SNS인 '담벼락'을 통해 내 대국 결과와 기보를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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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국을 둘 친구가 없다면 자동 대국 신청 기능 통해 비슷한 기력을 가진 임의의 카카오톡 유저와 대국을 진행할 수 있다.

바른손게임즈는 게임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까지 승강급 대국을 통해 기력을 올리면 랭킹 순위에 따라 삼성 50인치 스마트 TV, 갤럭시S4, 주유상품권, 화제의 웹툰 ‘미생’ 단행본을 제공하는 '나도 입신<入神>등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