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탭3' 3개모델 美 출격…199달러부터

일반입력 :2013/07/09 09:04    수정: 2013/07/10 08:49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OS) 기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3' 제품군 판매를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자사 홈페이지와 아마존 등을 통해 갤럭시탭3 7.0, 갤럭시탭3 8.0, 갤럭시탭3 10.1 등 세 가지 제품군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격은 7인치 기준 199.99달러(약 22만7천원)부터다.

갤럭시탭3 7.0은 1024x600 해상도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 300만화소 전면카메라, 4천mAh 배터리, 1GB 램(RAM), 8GB 내장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8인치 모델인 갤럭시탭3 8.0은 1280x800 해상도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4천450mAh 배터리,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를 탑재했고 가격은 299.99달러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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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3 10.1은 삼성전자 태블릿 가운데 최초로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인텔 1.6GHz 듀얼코어 클로버트레일+ 프로세서, 12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300만화소 전면카메라, 6천800mAh 배터리 16GB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 4.2.2 운영체제(OS)를 탑재했으며 가격은 399.99달러다.

운영체제(OS)는 7인치 모델의 경우 안드로이드4.1.2 버전이 탑재되고 나머지 두 제품은 안드로이드4.2 버전이 탑재된다. 색상은 흰색과 골드브라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