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각)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폐막한 제 42회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Leipzig 201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4회 연속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후원 이래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OEP)로 참여해 대회 공식 로고와 함께 브랜드 노출, 전시장 명칭권과 홍보관 운영 등과 더불어 올림픽 기간 동안 자사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활용, 대회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탭은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국제 단위 대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전자채점 시스템'의 시범운영에 활용됐다. 또 IT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 종목에는 SSD, 요리ㆍ레스토랑 서비스 종목에서는 전자레인지, 와인셀러 등의 가전 제품도 제공했다.
데이비드 호위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대회 운영 수준을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삼성의 기능인 양성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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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는 53개국에서 약 1천여명의 기능인이 참여해 46개의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삼성그룹에서는 17개 직종에 총 21명이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출전해 삼성전자에서 8개 직종 12명이 금 3개, 은 2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삼성중공업은 금 3, 동 1개, 삼성테크윈은 금 2, 은 1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이로써 삼성 선수단은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 한국의 18번째 종합우승에도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기능경기대회' 지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능인 양성을 위해서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