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살 괴물 볼락…“200년 만에 낚였구나”

사회입력 :2013/07/03 21:06

온라인이슈팀 기자

200살 괴물 볼락이 잡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미 외신들은 미국 남성이 최소 200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괴물 볼락(rockfish)을 잡았다고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볼락을 낚은 미국 시애틀 지역 보험손해사정인 헨리 리브만. 그는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주 바라노프 섬 주변 바다에서 낚시를 즐기다가 수심 274m에서 무게 17.72kg, 길이 1m 크기의 볼락을 잡았다. 알래스카주 주노 지역 연구소는 현재 볼락의 샘플을 통해 정확한 나이를 측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전 기록인 205살 물고기의 크기가 헨리가 잡은 볼락보다 작았다는 점에서 기록 경신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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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볼락의 나이가 200살을 넘겼다면 지난 67년 미국이 알래스카주를 러시아에서 매입한 이전부터 살았던 것이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주로 “어쩌다 낚였니”, “니가 그 뽈락찜?”, “살만큼 살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