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드래곤박스, 1시간에 대수학 가르친다

일반입력 :2013/07/03 10:06

기능성 게임의 효과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교육용 게임 ‘드래곤박스’를 통한 교육 효과 소식 덕분이다.

게임전문가이자 템플대 강사 조던 샤피로는 포브스 인터넷판에 “드래곤박스를 이용해 학년별 대수학을 배우는데 평균 41분44초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내용의 칼럼을 2일(현지시각) 실었다.

칼럼에 따르면 지난달 초 워싱턴대학 게임과학센터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졸업반까지 모두 4천192명이 참가해 5일간 드래곤박스를 이용해 39만 건의 방정식 문제를 풀었다.

참가학생 가운데 92.9%가 1시간30분 만에 대수학을 숙달했다. 전체의 83.8%는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45분 만에 대수학을 다 배운 학생의 비중도 73.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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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대학 게임과학센터는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환경 속에서 인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 목표”라며 “학교교육에 최적화된 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대수학에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드래곤박스 게임 개발자는 “수학공부는 머리에 있는 지식을 연필을 이용해 공책에 옮겨놓은 부분이 필요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이 선생님을 대신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드래곤박스를 가지고 노는 아이는 어떤 형식으로든 대수학에 대해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