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힐링크림’으로 불리는 미국 마리오 바데스쿠사의 크림 성분을 조사한 결과 스테로이드 덩어리로 밝혀져 누리꾼 사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현장 21’은 지난해 말 식약처가 “제품 일부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긴 했지만, 나머지 대부분은 안전하다”고 밝힌 이 크림을 두고 부작용을 호소한 시민들을 취재해 성분의 유해성을 고발했다.
취재진은 “식약처가 이 크림에서 검출한 유해성분은 염증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라며 “심한 부작용 때문에 우리나라는 물론 대부분 국가에서 화장품에 넣지 못하도록 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정지원 "IQ 156 머리 때문에 남자 못 만나?”2013.07.03
- 사복에 휴대전화까지, 현장21 시청률 상승2013.07.03
- 여교사 음주운전 적발에 팬티벗어 난동2013.07.03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바르기만 하면 피부가 놀랄 만큼 좋아진다고 해서 ‘기적의 크림’이라고 불리며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때문에 누리꾼들의 원성은 높아졌다.
누리꾼들은 “홈쇼핑에선 맨날 자기는 다 써봤다면서 부작용도 함께 판거야?”, “기적의 화장품이 세상에 어디있겠나”, “스테로이드 덩어리를 얼굴에 처발랐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